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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가 선정한 "꼭 봐야 할 음악 박람회" 인 워멕스!!! 2018년 세계월드뮤직시장에서 가장 영향력이 있는 워멕스 쇼케이스 무대에 한국 타악기 연주자 김소라가 선정되었다.

한국에 워멕스가 소개 된지 10년째가 되었다. 월드뮤직이라는 생소한 단어가 이제는 국내에서도 익숙해 질 무렵 나는 과감히 장구만으로 연주하는 리듬음악을 주제로 워멕스에 도전하였다. 올해 쇼케이스 무대에 신청한 음악단체는 총 1500팀이라고 한다. 이 가운데 30~33팀만이 쇼케이스 무대에 설 수 있는데 나중에 관계자 중 한분이 말씀해 주시기를 올해는 역대 가장 경쟁률이 센 해였다고 하였다.




이렇게 엄청난 경쟁률을 뚫고 선정되었다는 소식은 나에 음악 생활에도 엄청난 사건이었으며, 한국의 타악기를 세계에 알릴 수 있는 기회이자 지금껏 힘들게 연주활동을 해 왔던 나에게 충분한 보상이기도 했다.

2~3월에 지원신청을 하고 여러번의 심사과정을 거쳐서 선정이 된 만큼 쇼케이스 아티스트에게 주어지는 해택도 크다. 재) 예술경영지원센터와 워멕스는 MOU를 맺고 있어서 선정 된 아티스트나 단체에게 항공료 및 부스 운영과 홍보지원 외에도 아트마켓 참여시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독일에서 부터 시작 된 워멕스는 해마다 유럽의 주요 도시에서 개최되는데 올해는 스페인 라스팔마스 그란카나리아에서 열린다. 생소한 도시에서 한국의 장단이 울려퍼진 다는 상상만으로 짜릿하다.


워멕스 측에서 선정되었다는 메일을 받은 후에 메인 홍보 포스터와 음반 그리고 뮤직비디오를 제작하면서 6개월간 시간이 흘렀다.


음반 녹음도 어려운 작업이었지만 막상 제작 된 음반과 음악을 들으니 더욱 10월에 있을 워멕스가 기대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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