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음악에 노크하는 장구 - 월간 객석 매거진

June 5, 2017

 

HOT COLLABORATION
타악 연주자 김소라
세상의 음악에 노크하는 장구

타악 연주자 김소라의 음악은 두 개의 축을 이룬다. 하나는 그룹 듀오벗(DUO BUD)의 음악으로 대변될 것이다. 듀오벗은 김소라, 임지혜(가야금), 양미지(작곡·음악감독), 하늘벗(기획)으로 구성된 그룹이다. 북촌에 자리한 서촌공간 서로(5월 12~13일)에서 있었던 이들의 공연은, 이들의 표현을 빌리면 ‘위안’과 ‘힐링’을, ‘자연을 소재로 그림 그리듯’ 들려준 ‘자연 음악’이었다. 김소라는 25현 가야금과 함께 나지막이, 아기자기하게 장구를 달래며 나아갔다. 그리고 다른 한 축의 김소라는 좀 거칠다. 8명의 여성 연주자로 구성된 여성연희단 노리꽃의 대표로서, 타악기를 두들긴다. 질뚝배기 같다고나 할까. 거세게 힘을 싣는다. 이 양 축이 지금의 김소라의 음악을 지탱하는 기둥이다.

글 송현민(음악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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