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촌 뮤직 페스티벌
누모리 nuMori nuMori – Electric Sanjo 국악기와 서양악기의 융합, 장르의 경계를 넘나드는 ‘누모리’ 스타일의 독특한 음악 세계 ‘누모리’는 산조, 시나위, 무악 같은 예술성 높은 정통국악을 재즈, 록, 블루스 등과 융합하여 새로운 음악세계를 만들어가는 그룹이다. 정통국악과 다양한 장르의 결합은 장르적 경계를 넘나들며 독특한 한국적 음악으로 변모하고, ‘누모리’만의 고유한 스타일을 만들어 낸다. 여기에, 화려한 연주경력을 자랑하는 각 멤버들의 뛰어난 기량과 음악성은 작품과 무대의 완성도를 높여주며, 관객들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이들의 음악적 세계는 올해 7월에 발매된 첫 데뷔앨범 ‘구나구나’를 통해서도 만나볼 수 있겠다. ‘누모리’는 이번 무대에서 우리 민족의 ‘흥과 한’을 담은 신비롭고 영적인 소리를 추구하며, 천 년 전쯤 고대 한국에서 불렸을 법한 멜로디를 현대적 기법으로 연주한다. 신선하고 재미있으며, 에너지 넘치는 음악은 한국음악을 새롭게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출연진
정준석 _ 기타, 보컬, 음악감독
김소라 _ 장구 이안나 _ 키보드
현승훈 _ 꽹과리, 북